• 우도
    면적 5.9㎢, 인구 1,752명(2000)이다. 해안선길이 17㎞, 최고점 132m이다.
    제주시 우도면을 이루는 섬으로 제주도의 부속도서 중에서 가장 면적이 넓다.
    성산포에서 북동쪽으로 3.8㎞, 구좌읍 종달리(終達里)에서 동쪽으로 2.8㎞ 해상에
    위치하며, 부근에 비양도(飛揚島)와 난도(蘭島)가 있다. 1697년(숙종 23) 국유목장이
    설치되면서 국마(國馬)를 관리·사육하기 위하여 사람들의 거주가 허락되었으며
    1844년(헌종 10) 김석린 진사 일행이 입도하여 정착하였다. 원래는 구좌읍 연평리에
    속하였으나 1986년 4월 1일 우도면으로 승격하였다. 섬의 형태가 소가
    드러누웠거나 머리를 내민 모습과 같다고 하여 우도라고 이름지었다.
  • 신양섭지코지해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신양리에 있는 해수욕장으로, 백사장 길이
    약 300m, 폭 80m, 평균 수심 1m의 자연조건을 가지고 있다. 해안은 반월형이며
    모래는 입자가 곱고 검다. 섭지코지라는 곶부리 안쪽에 있어 파도가 직접 바다로부터
    오지 않아 높이가 낮다. 바닥은 완만한 경사를 이루며 수심이 얕아 아이들도 안전하게
    즐길 수 있으며, 마을과 조금 떨어져 있어 조용하다. 적당히 부는 바람과, 물가에서
    20~30m까지 나가도 허리까지밖에 차지 않는 수심, 반월형 해안선 등으로 인해
    윈드서핑(wind surfing)에 적합해 윈드서핑 제주특별자치도 훈련장이 이곳에 있다.
  • 광치기해변(환해장성로)
    성산일출봉과 함께 일출 장면을 한 장의 사진에 담으려면 광치기해변으로 가야 한다.
    광치기해변은 성산일출봉의 민박마을 성산민박을 지나 조금 내려가다 보면 삼거리가
    나오는데 거기서 좌회전해서 길을 따라가면 된다. 지붕 낮은 횟집 앞에 나오는 바다가
    수마포이고 그다음에 광치기해변이 나온다. ‘광치기’라는 이름은 빛이 흠뻑 비친다는
    데서 유래했다. 이곳에 서면 성산일출봉도 한눈에 보이고 해 뜨는 모습도 함께 볼 수 있다.
    사실 광치기해변은 제주올레길 1코스의 마지막이자 2코스가 시작되는 곳이다.
    올레길과 중복되지만 않는다면 신양해변~신산리 해안길의 출발 지점은
    신양해변이 아니라 광치기해변으로 잡아도 좋다.
  • 성산일출봉
    높이 182m. 제주특별자치도 동쪽에 돌출한 성산반도 끝머리에 있다. 중기 홍적세 때
    분출된 화산인 성산봉은 커다란 사발모양의 평평한 분화구가 섬 전체에 걸쳐 있다.
    3면이 깎아지른 듯한 해식애를 이루며, 분화구 위는 99개의 바위 봉우리가 빙 둘러 서 있다.
    그 모습이 거대한 성과 같다 하여 성산이라 하며, 해돋이가 유명하여 일출봉이라고 한다.
    129,774㎡의 넓은 분화구 안에는 풀밭이 펼쳐져 커다란 원형 경기장을 방불케 한다.
    이 풀밭은 예로부터 성산리 주민들의 연료 및 초가지붕을 이는 띠의 채초지(採草地)와
    방목지(放牧地)로 쓰여져 왔기 때문에 나무는 거의 없고 억새·띠 등의 식물군락을 이루고 있다.
    1976년에 제주특별자치도 기념물 제36호로 지정·보호하다가 일출봉을 포함한 1㎞ 이내의
    해역을 포함한 구역을 2000년 7월 18일 천연기념물 제420호로 변경하여 관리하고 있다.
  • 제주 올레길
    올레코스는 10km~20km의 거리로 구성됐다. 각각의 코스는 도보로 3시간에서 6시간까지
    걸리는 짧지 않은 길이다. 걷는 모습, 인사하는 표정이 다르다. 한층 여유가 느껴진다.
    길이 사람을 여유롭게 만든다. ‘장관’, ‘절경’이 길 가운데 나타난다. 각 코스마다 빼어난
    풍광들이 널려있으므로 어느 곳을 선택해도 아쉬울 것 없는 것이 ‘올레’다.
  • 제주 성읍민속마을
    1984년 6월 7일 중요민속문화재 제188호로 지정되었다. 유형·무형의 여러 문화재와
    옛 생활의 자취를 많이 간직하고 있다. 마을 뒤쪽으로는 영주산이 있고, 근처에는
    천미천이 흐른다. 마을에는 목초지와 억새밭이 넓게 펼쳐져 있다. 조선시대에는 제주도를
    제주목, 대정현, 정의현의 세 지역으로 나뉘어 통치하였는데, 1423년 지금의 성읍민속마을에
    현청(縣廳)이 들어선 이래 한말까지 약 5백년 동안 정의현(旌義縣) 소재지 구실을 했으며
    마을에는 성곽을 비롯하여 동헌으로 쓴 일관헌(日觀軒)과 향교에 딸린 명륜당(明倫堂)과
    대성전(大成殿)이 남아 있다. 성곽의 크기는 객사 대문을 중심으로 지름이 대략 250보(步)
    이며 성곽은 가로 60첩(堞), 세로 50첩 규모로 세웠다. 살림집은 대체로 안거리와 밖거리
    두 채로 이루어지며 ㄱ자 또는 ㄴ자 모양으로 배치되었다.
  • 토끼섬(난도, 문주란 자생지)
    면적은 160㎡이다.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해안에서 동쪽으로 50m 해상에 있는 무인도이다.
    해안 주변은 바위로 둘러싸여 있고 내륙 쪽은 모래[貝砂]가 20∼40㎝ 두께로 덮여 있다.
    이곳은 한국 유일의 문주란(文珠蘭) 자생지로, 1962년 12월 3일 천연기념물 제19호로
    지정되었다. 6∼8월의 개화기(開花期)에는 섬 전체가 하얗게 덮여 멀리서 바라보면
    토끼처럼 보이므로 ‘토끼섬’이라고도 하며, 바깥쪽에 있는
    작은 섬이라는 뜻으로 ‘난들여’라고도 부른다.
  • 함덕서우봉해변
    제주시에서 동쪽으로 14 km 떨어져 있다. 물이 맑고 수심이 얕아 가족단위
    피서지로 알맞으며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어 있다. 본래 바다였던 곳이 바다가
    얕아지면서 10~15 m의 패사층이 넓게 이루어졌다. 동쪽에는 나지막하고
    완만한 서우산(犀牛山:111 m)이 있고, 서쪽 신흥리(新興里) 해변에는 연북정
    (戀北亭:지방유형문화재 8)이 위치한다. 주차장 ·휴게소 ·야영장 등이
    갖추어져 있고, 제주시에서 시내버스가 수시로 왕래한다.
  • 비자림
    천연기념물 제374호로 지정된 국내 최대의 비자나무 군락지이다. 448㎢의 면적에
    500년에서 800년의 수령을 가진 비자나무 2,800여 그루가 자라고 있어 단일 품종
    군락으로는 그 규모가 세계 최대로 꼽힌다. 비자나무의 열매는 한약제나 제사 음식으로
    쓰였으며 나무는 재질이 좋아 가구나 바둑판을 만드는 데에 사용한다. 제주의 비자림은
    옛날 마을 제사에 쓰이던 비자나무 열매가 사방으로 흩어져 군락이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데 숲 한가운데에는 비자나무들 가운데 최고령을 자랑하는 800년 수령의
    조상목이 자리 잡고 있다. 잘 가꿔진 산책로를 따라 비자나무 숲을 걸으면
    심신의 피로가 풀리고 활기를 되찾을 수 있다.
  • 만장굴
    1962년 12월 3일 김녕사굴과 함께 천연기념물 제98호로 지정되었다. 총길이 8,928m,
    폭 2~23m, 천장높이 2~30m이다. 1977∼1986년까지 한·일합동조사가 실시되었다.
    제주에는 화산 용암의 침하운동으로 생성된 천연동굴이 많은데, 만장굴도 그 중의
    하나로 석주(石柱)·종유석(鍾乳石) 등이 장관을 이루어 동굴 내부의 규모는 세계적이다.
    오래 전부터 주민들 사이에 ‘만쟁이굴’이라는 속칭으로 알려졌으나, 세상에 널리 공개된
    것은 1958년 이후였다. 동굴이 같은 방향으로 2중·3중으로 발달한 것도 만장굴의 지형적
    특징이다. 박쥐를 비롯하여 땅지네 ·농발거미·굴꼬마거미·진드기·가재벌레 등의 동굴 생물이
    서식하고, 남조류(藍藻類) 및 녹조류의 식물도 찾아볼 수 있다.
    내부의 지형이 험해서 탐사시간이 오래 걸린다.
  • 용눈이 오름
    높이는 247.8m, 비고 88m, 둘레는 2,685m, 면적은 404,264㎡, 폭은 773m이며,
    모양은 복합형으로 되어 있다. 용눈이 오름의 북동쪽에는 구좌읍 상도리 목장과
    상도리 공동 목장 축사가 있다. 넓은 밭과 농장에는 조경수가 심어져 있으며,
    서쪽 기슭 괴내기 굴에는 제당터가 있다.